Happy Hello Kitty Kaoani
SPUR 2020년 3월호

 

 

 

 

오랜만에 꽃과 노는 시간을 가졌다.

-재현 집에 꽃을 장식했던 건 고등학교 졸업식 때가 마지막이에요. 그 날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는데 멤버들에게도 선물 받았어요. 오랜만에 꽃과 함께 촬영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메구로 강에서 본 벚꽃의 추억

-재현 꽃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저는 벚꽃을 무척 좋아해요. 그래서 봄이 되면 꽃이 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꽃구경을 하러 간 적이 있어요. 연습생 시절 나카메구로 강에 멤버들이 다 같이 간 건 너무 멋진 추억이에요.

 

언제나 주문은 '아이스커피'

-유타 재현이랑은 깊은 얘기부터 사소한 얘기까지 다 잘해서 같이 나가기도 해요. 어제도 같이 카페에 갔어요. 저희 둘 다 주문하는 건 정해져 있어요. 아이스 커피거든요. 어제는 조금 추웠지만, 역시 아이스 커피였어.

-재현 유타 형과는 웃음 코드가 같으니까, 함께 있으면 굉장히 즐거워요.

 

INTERVIEW WITH JAEHYUN & YUTA 사이가 좋아보였다. 두 사람의 모든게.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재현 안녕하세요 저는 '갭의 매력' 재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독자에게 서로를 소개해 주세요.

​-유타 재현은 왕자님. 비주얼도 그렇고 요리도 스포츠도 노래도 무조건 다 잘 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남자다운 면도 있어서 의지가 돼요. 재현아, 이런 느낌으로 어때?

-재현 유타 씨는 남자 중의 남자로 불리는 남자예요. 의리 넘치는 사람. 스포츠를 아주 좋아하고, 함께 있으면 굉장히 의지가 되는, 즐거운 형이에요.

뮤직비디오의 임팩트 있는 춤이 화제인데 촬영할 때 의식하고 있었던 컨셉이 있나요.

-유타 매번 컨셉이 달라서 어렵기 때문에 촬영 며칠 전부터 동영상이나 옷의 이미지를 참고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어요. 머릿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 집안에서 움직여 보기도 해요.

-재현 저도 마찬가지! 콘셉트에 대해서 얼마나 깊은 표현을 할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안무 뿐만 아니라 입가의 움직임 하나까지 굉장히 중요해서요.

-유타 이건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가 다 똑같을 거야.

이번 촬영에서는 파스텔 컬러의 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최근 빠져 있는 패션은?

-유타 있어요! 원래 악세사리를 좋아하는데 요즘 더 빠져서 피어싱, 목걸이, 팔찌, 반지는 무조건 외출 할 때 꼭 껴요. 그리고 벨트. 양복보다 더 메인일지도 모르겠네요.

-재현 저도 악세사리가 좋아요. 그 외에는 와이드 팬츠나 오버 사이즈의 옷을 요즘 자주 입고 있어요. 비록 올 블랙 코디라고 해도 크기나 디테일로 개성을 내고 싶어서요.

지금 사고 싶다 생각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재현 가죽 재킷. 지금 가진 것은 옛날에 샀으니, 새로운 재킷을 사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평소엔 보통 어디에서 쇼핑을 하나요?

-유타 압구정 로데오 거리요. 멋진 스타일부터 개성적인 스타일까지 다 있기 때문에.

-재현 저도 좋아하는 브랜드 샵에 가서 사는 타입이에요. 인터넷으로는 안 사는 것 같아요.

-유타 그렇지. 역시 손으로 느낌을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잘 안 들어오곤 하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의 패션을 알려 주세요.

-유타 니트나 가디건을 입고,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재현 포인트를 좋아하는구나. 저는 캐쥬얼하거나 스트릿패션이거나, 여러가지 스타일을 잘 맵시있게 입는 여성이요. (본인에게) 어울리면 그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애용하고 있는 향기는?

-재현 향수는 톰포드의 화이트 스웨이드. 향초는 CIRE TRVDON (씨흐트루동)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요.​ 향초는 2개를 다 썼지만, 그대로 방에 놓여 있어요.

-유타 나는 켄조의 플라워 바이겐조 오드뚜왈렛. 잘 때도 써요. 왠지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재현 오~ 로맨티스트군요~

각자 방의 인테리어를 알려주세요.

-유타 나는 그다지 고집이 없어서, 굳이 말하자면 아주 좋아하는 악세사리를 놓을 장소를 만들고 있는 정도일지도. 재현이 방은 되게 예뻐요.

-재현 지금은 필요한 최소한의 것 밖에 없어요. 스피커에 키보드, 피아노, LP플레이어, 그리고 향초 정도. 조명을 좋아해서, 언젠가 차분한 분위기의 다운라이트 톤의 방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외출시 반드시 가지고 다니는 것은?

-재현 절대 없으면 안되는 것은 이어폰. 필름카메라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요. 해외에 가거나 "이 장소를 기억에 남기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에 필요한 필름. 영화 1편을 남기는 느낌이 들어요.

 

현재 일본 투어 중인데, 일본이 좋아하는 장소나 가보고 싶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재현 다이칸야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삿포로에서 스키랑 스노우보드도 타보고 싶어요! 데뷔하고 나서 한번도 못 가봐서요.

그럼 겨울에 여성과 데이트 한다면 뭘 하고 싶어요?

-유타 따뜻한 집에서 기다리고 싶네요. 코타츠에 들어가서 귤을 먹고, 뭣하면 요리는 배달이라도. 만약 만들어준다면 치킨이 좋겠어요.

-재현 그렇구나. 저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가서, 산 속의 별장 같은 아늑한 장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020년에 해보고 싶은 것은?

-재현 어릴 적에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어요. 최근 재즈 피아노를 시작해서 자유롭게 코드를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에게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분명,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번역(cr.darling_2)

Youtub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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