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ello Kitty Kaoani
쎄씨 Ceci 2016년 6월호

 

 

NCT U는 프로답게 일하는 게 무엇인지 잘 보고 자란, 

하지만 여전히 천진난만함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청년들이었다.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재현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짧지만 매우 보람찬 한달이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루키즈로 MC 할 때보다 일년사이 부쩍 자란 느낌이에요. 남자다운 모습이 보여요.

-재현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하면서 연습생일 때와는 다른 것을 많이 연습했어요. 저희에게 맞는 노래와 안무가 정해진 후 최대한 제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으려 했어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자주 들려주시던 아버지께선 '일곱번째 감각'을 들으시고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재현 새로운 장르라서 무척 좋다고 하셨어요. 아버지에게도 분명 낯선 노래였을 텐데요.(웃음)

 

 

재현씨는 무척 반듯한 청년 같아 보여요.

-재현 아주 가까운 사이인 멤버 형들이나 친구들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을 때도 많아요.(웃음) 바르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허당같은 면도 있어요.

 

 

제육볶음을 잘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요?

-재현 손맛이죠. 엄마가 만들어 줬을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방법을 여쭤봤어요. 몇 번 혼자 만들어보면서 감을 잡았어요. 원래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레서피도 찾아보곤 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재현 텐 형의 유연함요. 처음으로 연습을 같이 했을 때부터 스트레칭을 하는데 남달랐어요. 볼때마다 부러웠어요.

-태용 제 피부가 약해서 조명만 받아도 금세 그을리기 때문에 재현이의 하얀 피부가 부러워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재현 바람이지만, 아마도 저희가 신인상을 받고 있지 않을까요?(웃음) 데뷔하고 일 년 동안 열심히 후회없이 활동하고, 스스로 뿌듯해서 제 자신에게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