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는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의 약자이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이 영입이 자유로운, 개방성과 확장성을 개념으로 하는 그룹이라는 정보를 무슨 암기 과목처럼 외우다가, 이 팀의 정체성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 건 유닛 활동을 보면서였다. 미성년자로만 구성된 NCT 드림이 있다면 NCT 127은 서울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팀이다. “한국 팀이면 한국인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서울에서 전 세계로 나가겠다는 개념에 가까워요. 멤버 가운데 유타가 온 일본, 윈윈이 온 중국, 마크가 살던 캐나다로도 갈 수 있는 거죠”. 리더 태용의 설명이다. 함께 생활하며 멤버들 가운데 외국인이 섞여 있다는 사실은 종종 잊어버린다는 이들은 단톡방에서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고, 스케줄 없을 때는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멤버 중 아무도 못 이기는 1등은 매니저 형이라고.
멤버 중 누구와 가장 친한가?
-재현 중국인 멤버인 윈윈과 동갑내기라 금방 가까워졌다. 윈윈은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고 나도 중국어를 잘 못하지만 말하지 않고도 통하는 뭔가가 있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과 함께 팀을 하니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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